[2025년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형] 기출문제·정답·해설 총정리
2025년 2월에 시행된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형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위 난이도 한국사 시험입니다. 이번 시험은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전 시기를 포괄했으며, 정치사와 근현대사 비중이 높았습니다. 또한 사진·지도·사료 등 자료 해석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의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했습니다.
1.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분석
① 시대별 분포
- 선사·고대사: 약 12문항
- 고려사: 약 12문항
- 조선 전기·후기: 약 14문항
- 근대사: 약 7문항
- 일제강점기: 약 12문항
- 현대사: 약 13문항
② 난이도
- 쉬운 문제: 송국리 유적(1번), 부여 금관(3번),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(18번)
- 중간 난이도: 삼별초 항쟁(12번), 최충의 9재학당(13번), 조광조 복권(22번), 위정척사 사상(31번)
- 어려운 문제: 발해 왕 계승 구분(8번), 위만조선~한사군 사건 순서(2번), 근대 독립운동 단체·사건 연계(37번, 43번), 현대 정치사 시기 판별(45~46번)
2. 대표 기출문제 및 정답·해설
① 선사시대 – 송국리 유적 (문항 1 / 정답 ④)
송국리 유적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마을 유적으로, 고인돌 축조와 같은 집단 노동의 흔적을 보여줍니다.
→ 정답: ④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고인돌을 축조하였다
② 고려시대 – 삼별초 항쟁 (문항 12 / 정답 ⑤)
몽골과 강화를 체결한 고려 정부에 반발한 삼별초는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고 승화후 온을 추대해 항쟁을 이어갔습니다.
→ 정답: ⑤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받아들여 통치 체제를 정비하였다가 아니라, 정답은 ⑤
③ 고려 중기 – 최충과 9재 학당 (문항 13 / 정답 ③)
문헌공 최충은 ‘해동공자’로 불리며 유학 보급에 힘썼고, 사학 9재 학당을 설립했습니다.
→ 정답: ③ 지공거 출신으로 9재 학당을 설립하였다
④ 조선 전기 – 사헌부의 기능 (문항 20 / 정답 ⑤)
사헌부는 감찰 기관으로 백관의 규찰과 탄핵을 담당했습니다.
→ 정답: ⑤ 대사헌을 수장으로 집의, 장령 등의 관직을 두었다
⑤ 개화기 – 갑신정변 (문항 28 / 정답 ⑤)
김옥균 등이 일으킨 갑신정변(1884)은 청·일의 내정 간섭 문제를 불러왔으며, 결과적으로 청일 톈진 조약 체결(1885)의 계기가 되었습니다.
→ 정답: ⑤ 청일 간에 톈진 조약이 체결되는 계기가 되었다
⑥ 일제강점기 – 대한광복회 (문항 37 / 정답 ①)
1915년 박상진·김한종 등이 주도한 대한광복회는 군대식 조직을 갖춘 비밀결사로, 친일 부호 처단과 독립자금 모금을 벌였습니다.
→ 정답: ① 군대식 조직을 갖춘 비밀 결사였다
⑦ 현대사 – 부산 정치 파동 (문항 46 / 정답 ②)
부산 임시 국회 개헌안 통과는 이승만 정부 시기의 대표적 사건으로, 이어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.
→ 정답: ②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었다
3. 공부 전략 및 다음 회차 대비 팁
① 기출문제 반복 학습
심화형은 기출 변형 + 사료 해석이 핵심입니다. 최근 5회 이상 기출문제를 분석하고,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 파트를 보완하세요.
한국사능력검정시험 다른 회차 기출문제가 궁금하다면?
② 시대별 연표 암기
근현대사 문제는 사건의 순서와 배경을 묻는 유형이 많습니다. 개항~해방~분단~현대 민주화 과정까지 연표 정리가 필수입니다.
③ 사료·사진 자료 대비
특히 심화형은 유물·지도·삽화·신문 기사 등 시각 자료가 중요합니다. 문화재·문헌·회화까지 포괄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.
④ 비슷한 개념 구별
- 삼별초 vs 의병 (시기·성격 차이)
- 위정척사 vs 애국계몽 vs 의열단 (사상·활동 방식 구별)
- 조선 전기 사림 vs 조선 후기 실학자 (사상적 차이)
4. 결론
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형은 전반적으로 중상 난이도로 평가됩니다. 그러나 단순 암기가 아닌 사료 분석력과 시대 구분 능력에서 합격의 갈림길이 갈렸습니다. 다음 회차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기출문제 반복 + 연표 정리 + 문화사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고득점 전략입니다.
👉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형 문제pdf 정답pdf