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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내일희망적금? 헷갈리는 이름부터 정리: ‘청년희망적금(과거)·청년도약계좌(현재)’ vs ‘청년내일저축계좌(복지)’

캐시올로지 2025. 9. 26. 18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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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내일희망적금? 헷갈리는 이름부터 정리: ‘청년희망적금(과거)·청년도약계좌(현재)’ vs ‘청년내일저축계좌(복지)’

 

직장인(20~34세 중심)이 일반 은행에서 가입해 정부 기여금비과세 혜택을 받는 장기 적립은 청년도약계좌입니다. 반면 청년내일저축계좌저소득층 대상 복지 성격이 강하고 납입액에 정부가 정액 매칭(월 10만/30만원)하는 방식입니다. 

청년내일희망적금? 헷갈리는 이름부터 정리: ‘청년희망적금(과거)·청년도약계좌(현재)’ vs ‘청년내일저축계좌(복지)’

1) 청년도약계좌(현행 주력) ― 누가, 어떤 혜택을 받나

기본 구조: 만기 5년, 매월 1천원~70만원 범위에서 자유적립. 은행 기본금리에 더해 정부 기여금(개인소득·가구소득 구간별 차등)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. 기여금은 2025년 1월 납입분부터 확대되어 소득구간별 월 최대 3.3만원까지 매칭됩니다. 

 

자격 요건(핵심): (연령) 가입일 기준 19~34세(군복무기간 특례 적용), (개인소득)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 7,500만원 이하 및 종합소득금액 6,300만원 이하, (가구소득) 기준중위소득 250% 이하. 요건 확인·유지심사는 서민금융진흥원·은행을 통해 진행됩니다. 

 

기여금 확대(’25.1부터): 개인소득 2,400만원 이하 월 3.3만원, 2,400~3,600만원 2.6만원, 3,600~4,800만원 2.5만원. 모든 가입자에 대해 “실제 납입액에 비례” 매칭 방식이 명시되었습니다. 기존 가입자에도 동일 적용됩니다.

 

중도해지·비과세 특례: 3년 이상 유지 후 불가피한 사유로 중도해지하면 비과세 유지와 기여금의 일부(60%)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보완되었습니다(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반영). 즉, 최장 5년을 모두 유지하지 못해도 3년을 채우면 혜택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 

 

가입 방법: 매월 지정된 신청 기간에 11개 취급은행 앱에서 비대면 신청 → 자격확인 → 계좌개설 순. 분기별/월별 공지는 금융위원회·서민금융진흥원 공지와 은행연합회 비교 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. 



2) 청년희망적금(과거 상품) ― 현재는?

2022년 출시된 2년 만기 적금으로, 월 최대 50만원 자유납입, 저축장려금(사실상 추가금리 효과) 및 이자 비과세가 제공됐습니다. 현재는 신규모집이 종료되었고, 만기자 전환 안내·연계 혜택 공지에서 청년도약계좌로의 흐름이 강조됩니다. 제도 소개 및 당시 모집·안내는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 페이지·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 

3) 청년내일저축계좌(복지형 매칭) ― 소득·가구 요건이 더 엄격

대상: 만 19~34세(수급·차상위·중위소득 50% 이하의 경우 15~39세까지), 근로·사업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저소득 청년. 가구소득 기준(중위 50% 또는 100% 이하)과 가구재산 요건을 통과해야 합니다.



혜택·구조: 개인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정액으로 월 10만원 또는 30만원을 추가 적립(구간별)하는 방식. 만기 3년 유지 시 원금+정부지원금+이자를 수령합니다. 금융상품이라기보다 자산형성 복지사업에 가까워, 일반 직장인 다수가 노리는 청년도약계좌와 목적·대상이 다릅니다. 

 

4) (참고) 지역형 ‘청년희망적금’ 사업도 존재

일부 지자체는 별도의 지역사업 명칭으로 ‘청년희망적금’을 운영합니다(예: 대구시). 이 경우 근로기간 유지, 금융교육 이수, 월 10만원×12개월 저축 등 지역 공고별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, 지역 재원으로 동일 금액 매칭을 지원합니다. 중앙정부 정책과는 독립된 로컬 사업이므로, 해당 연도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 

 

5) 20~40대 직장인을 위한 선택 가이드

일반 직장인(연봉 7,500만원 이하·가구중위 250% 이하)이라면 청년도약계좌가 기본값입니다. 비과세+기여금(’25 확대) 조합으로 실효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고, 3년 경과 시 일부 중도해지 보호장치도 생겼습니다. 납입 유연성(월 1천~70만원)도 좋습니다. 



저소득 가구(복지 요건 충족)이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가 더 큰 정부 매칭(월 10만/30만원)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 다만 가구소득·재산 기준 등 심사가 엄격하므로 “자격 여부”를 먼저 복지로·자산형성포털에서 확인하세요. 

복지로 자산형성포털 https://hope.welfareinfo.or.kr/main/main.do

지자체 가산형은 거주·근로 유지 등 조건이 까다롭지만, 선정되면 1:1 매칭으로 체감 혜택이 큽니다. 지역 공고문을 수시로 체크하세요. 

 

6) 가입 전 체크리스트

① 자격 셀프 점검 ― 나이(19~34세), 개인소득(총급여 7,500만원↓), 종합소득금액(6,300만원↓), 가구중위 250%(이하) 충족 여부

 

② 혜택 비교 ― (도약) 정부 기여금 월 최대 3.3만원·비과세 / (내일저축) 월 10만·30만원 정부 매칭.

 

③ 기간·유동성 ― (도약) 만기 5년, 3년 경과 시 일부 중도해지 보호 / (내일저축) 3년 유지가 기본. 중도해지 시 지원금 환수 가능. 

 

④ 신청 타이밍 ― 도약은 월별 신청 기간이 공지되며 은행 앱 비대면 접수. 5부제 운영 등 일정 유의. 

 

⑤ 금리·우대 ― 기본금리(3년 고정+2년 변동)·소득우대·은행 우대금리를 은행연합회 비교페이지에서 확인. 



7) 실제 절차: 청년도약계좌 가입 흐름(예시)

① 서민금융진흥원 ‘청년도약계좌’ 안내·컨설팅 페이지에서 자격요건·가구원 최신화 및 동의 절차 확인 → ② 금융위 공지에서 월별 신청기간 확인 → ③ 본인 거래은행 또는 비교 후 선택한 은행 앱에서 신청(신원·소득·가구 검증 동의) → ④ 자격확인 완료 알림 후 계좌 개설·자동이체 설정 → ⑤ 납입·유지심사·기여금 반영 내역 확인. 

 

8) 주의할 점(자주 틀리는 포인트)

이름 혼동 ― “청년내일희망적금”은 공식 명칭이 아닙니다. 은행권 정책형은 청년도약계좌, 복지형은 청년내일저축계좌입니다. 검색·상담 시 정확한 명칭을 써야 정확한 요건·혜택을 안내받습니다. 



가구소득 산정 ― 도약계좌는 가구중위 250% 이하 요건이 있어 단독 산정이 아닌 “가구” 단위 판단이 필요합니다. 주민등록 등본상 구성과 소득 합산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


중도해지 ― 3년 이전 해지 시 비과세 및 기여금 혜택 손실 가능. 3년 이상 유지하면 일부 보호(비과세 유지+기여금 60%)가 적용됩니다. 급전 수요가 예상된다면 납입액·기간을 보수적으로 설정하세요. 



지자체 공모 ― 지역 ‘청년희망적금’은 선발형(점수제)·의무교육·거주유지 등 추가 조건이 많습니다. 중앙 정책과 중복 제한도 있으니 공고문을 꼼꼼히 보세요. 



9) 직장인 활용 팁

현금흐름 관리 ― 월 70만원까지 자유적립이지만, 연말 보너스·이직·육아휴직 등 변동을 고려해 최소 자동이체+수시 증액 전략이 유리합니다(기여금은 “실제 납입액에 비례” 매칭). 



세제·수익률 체감 ― 비과세 효과와 기여금이 합쳐지면 “일반 과세 적금 대비 체감 수익률”이 높아집니다. 금융위 추정 예시는 ’25 확대 기준 연 최대 9%대 수익효과 사례가 제시됩니다(전제: 기본금리·납입액·소득구간 등). 구체 금리는 은행·시점에 따라 변동합니다. 



이사·가족관계 변화 ― 가구소득·가구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, 등본·소득자료 변동 시 ‘가구정보 최신화’를 제때 반영하세요. 



10) 자주 묻는 질문(FAQ) — 최신 기준 기반

Q. 연령 35세인데 군복무 2년, 가입 가능? A. 군복무기간(최대 6년)만큼 연령 계산에서 제외합니다. 가입일 기준 19~34세 요건 판단 시 특례를 적용합니다.

Q. 3년만 유지하고 해지하면? A. 3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유지와 기여금 60%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완되었습니다. 단, 세부 인정 사유와 산식은 공고·운영지침을 확인하세요. 

Q. 지자체 ‘청년희망적금’과 중복? A. 지자체별 공고에 중복수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대구 등 사업은 근로·교육 이수·거주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, 중복 금지 조항을 사전에 확인하세요. 

 

공식 안내·신청 경로(바로가기 모음)

•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상품·절차 안내, 신청 경로(11개 은행 연계). 매월 신청 기간 공지는 금융위 카드뉴스/공지에서 확인. 금융위원회 https://www.fsc.go.kr/index



• 복지로·자산e룸터(보건복지부)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격·신청. 소득·가구·재산 요건 및 정부 매칭 구간 확인. 

복지로 자산형성포털 https://hope.welfareinfo.or.kr/main/main.do

 

핵심 비교 도표

구분 청년도약계좌 (현행) 청년내일저축계좌 (복지) 청년희망적금 (과거)
성격 은행권 정책형 장기 적금 (정부 기여금+비과세)  저소득 청년 자산형성 복지사업 (정부 정액 매칭)  2022년 2년 만기 정책 적금(신규 종료) 
기간/납입 5년, 월 1천~70만원 자유적립  3년, 월 10만원 이상(정부 10/30만원 매칭)  2년, 월 최대 50만원 자유납입
주요 자격 19~34세, 총급여 7,500만원↓, 종소 6,300만원↓, 가구중위 250%↓  소득·가구·재산 엄격(차상위~중위 100%) 및 근로소득 요건  당시 19~34세 중심(현재 신규 불가)
정부 지원 소득구간별 월 최대 3.3만원(’25.1 확대) + 비과세  월 10만원/30만원 정액 매칭  저축장려금 + 이자 비과세(당시 기준) 
중도해지 3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유지+기여금 60% 보호 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 환수 가능(공고별)  만기 유지 권장(당시 약정 참조) 
신청 경로 서민금융진흥원 경유·11개 은행 앱 월별 신청기간 복지로·자산e룸터 온라인 신청  과거 은행 앱·사전미리보기(’22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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